긴자커리 - Ginza Curry
도성초 사거리 - 휘문고 방향, 초입
부부가 운영하는 일본 가정식 집이다.
7년의 일본 유학 기간 동안, 긴자 근처 시바 상점가에 위치한 フードエンポリアムミナト 芝商店会 푸드 엠포리엄에서 아르바이트로 일을 하면서 일본 음식 조리 방법을 제대로 배워 그 맛, 그대로를 전하고 있다.
상당히 괜찮은 곳이다.
대치4동과 역삼동 일대는 학원가로서 특정 소구 대상에 맞춰 갖가지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많다.
반면, 개인의 아이덴티티가 살아 있는 식당은 점점 줄어들어 현재는 몇몇 식당만 남아있는 상태다.
돈가스가 매우 일품이었다. 역삼동에는 돈가스 맛집이 딱 한 군데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곳을 알고 난 후, 두 군데가 되었다. 예전 명동에 위치한 '서호 돈가스'와 매우 흡사한 맛이었다.
서호 돈가스도 없어졌다. (너무 맛있는 명동의 오래된 맛집이었는데, 참 아쉽다.)
여러 음식을 먹어보았는데, 모두 맛있었다. 친한 친구에게 소개하는 음식점이다.
즈케모노부터 반찬까지 놀라운 맛과 솜씨를 전한다.

MENU


* 친구와 오후 늦게 이야기 나누며 술도 즐기기 참 좋다. 일품 안주들이 정말 맛있다.
* 정식은 매우 정갈하게 차려져 나온다.
90년대, 일본 음악이 식당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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