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 일렉트릭 브랜즈(Electric Brands)’라는 다소 낯선 회사에서 만든 경량 모듈 EV이다. 작고 귀엽지만 모듈식 유닛에 따라 픽업트럭에서, 캠핑카까지 총 8가지 기능으로 변신,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극강의 실용성을 가지고 있다. 세련된 컬러 매치는 더욱 장난감을 연상하게 하고, 흡사 '레고(LEGO) 비슷하다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2022년 출시 예정이라 한다.
‘프리덤(Freedom)’이라 명명하는 지붕도 없고, 짐 칸에 펜스도 없는 기본 프레임이다. 누구나 XBUS 홈페이지에 가면 자유롭게 구성해 볼 수 있으며, 가격까지 알 수 있다.
종류
XBUS의 8가지 모듈이다. 모듈에 따라 가격도 달라진다.
❶ BUS - 버스
❷ Tipper - 덤프트럭
❸ 탑차 - BOX
❹ 다목적 - UNIVERSAL
❺ 픽업트럭 - Pick Up
❻ 픽업트럭2 - Pickup
❼ 루프 오픈카 - OPEN
➑ 캠핑카 - Camper
플랫 한 전지 플랫폼과 바퀴와 모터 연결 외에는 별다른 장치가 없는 EV 구조 때문인지, 아니면 신생 기업들의 모듈식 자동차 제작이 가능한 틈새시장 때문인지, 기발하고 재밌는 콘셉트의 자동차들이 유독 많이 출시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는 것 같다. 세컨더리 자동차로 정말 좋은 것 같다.
바퀴는 오프로드용 광폭 바퀴가 옵션화 되어있으며, 프리덤의 가격이 약 17,000유로로 시작하고, 유닛에 따라 22,000유로에서 30,000유로까지 다양하게 가격이 책정된다. 전지 또한 모듈식 전지를 사용하는 것 같다. 기본 10 kWh 배터리가 장착되고 출력은 약 75 bhp라는 다소 낮은 출력이다. (자동차로 등록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천장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약 90%의 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작은 배터리임에도 불구하고 운행거리는 약 200km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30 kWh 배터리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최대 800km 운행이 가능해진다는 계산이 나온다.
바겐 버스가 생각나기도 하고, 작은 어린이집의 통학 버스로도 사용될 수 있을 것 같다. 배달, 택배, 물류, 우체국 등 많은 일도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비탈길, 우천 시 등에는 배터리 잔여량을 잘 조절해야 할 것 같다. 일렉트릭 브랜즈 홈페이지에 직접 가서 구경해보길 권하고 싶다. 이 차는 꼭 시승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lectricBrands | XBUS | Konfigurator
The "Koffer" XBUS, our biggest. With an approximate loading capacity of over 6,000 litres or of more than 6m³, there is almost no limit to your cargo space. Due to the significantly smaller external dimensions of the XBUS, compared to other classic vans w
electricbrands.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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