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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모빌리티

혼다 E , 혼다 E Advance

by bunnymen 2021. 11. 1.

2020년 출시한 혼다에서 만든 소형 EV(Eletric Vehicle)이다. 작년 10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는데, 국내에서는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출시되지도 않은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 소형 EV 10위권’ 안에 랭크되고 있다. 디자인이 상당히 괜찮아서 선택받는 자동차가 아닐까 한다. 요새 확실히 전기차가 늘어난 것을 느낀다. 특히 테슬라가 많이 보인다. 너무 좋은 자동차라는 생각이지만 아직은 이르다는 생각 때문에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사게 된다면 나는 어떤 전기차로 바꿔야 하나? 덕분에 코가 석자다. 그러나 사기 전에 무엇을 살 지 고민할 때가 가장 즐거운 법!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디자인.

일본차를 타 본 적이 없으니 혼다를 타 본 적도 없다. 그러나 '혼다 E'라면 충분히 구입 의사가 있다. 이렇게 귀여운 레트로 한 모던함이라니. 훌륭한 디자인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다. 그러고 보니 사이드 미러가 없다. 전방위적 대응을 위한 자율주행의 보조 역할로서 여기저기 '혼다 E' 에도 많은 카메라가 들어가 있겠지만 과감히 차용된 '사이드 카메라 미러'로 세련됐지만 튀지않는 차세대 자동차의 정서를 전달한다. 외유내강의 고차원적 어필이 아닐 수 없다.

컬러는 총 7가지로 이 차는 흰색이 압도적으로 이쁘지만, 블랙, 스틸메탈릭도 괜찮은 것 같다. 다른 색은 뭐랄까. 왠지 뉴 아이맥처럼 예쁜 노랑, 빨강, 파랑은 아닌 것 같다. 물론 개인적 생각이다. (사람은 모두 다른 법! ^^;)

① 혼다 E ② 혼다 E Advance 총 두가지 타입으로, 말 그대로 어드밴스 쪽이 고급 사양이며, 자율주행, 멀티뷰 카메라, 후진 출고, 프리미엄 사운드, 중앙 카메라 거울 시스템 등이 제외된다. 가격차이는 약 44만엔이 차이가 난다. 그러나 일본에도 보조금이 있다. ① 국가 ② 지자체에서 보조 받는 시스템은 우리와 같다. 옵션에 따라 더 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추가 사항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 것들을 제외하면 평균 약 800만 원에서 900만 원 정도는 기본으로 보조금을 받게되는 모양이다. 우리와 대등소이한 금액인 것 같다.

평균 약 800만원에서 900만원

이렇게 저렇게 빼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전기차는 무조건 생각보다 혹은 기존보다 가격은 높게 책정될 것이다. 높은 물가에 하물며 자동차일까. 안정권에서도 해마다 자동차 가격은 점점 많이 올랐다.

혼다E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는 어둡다? 아무래도 '유저(USER)'와 '드라이버'의 중보적? 인터페이스를 취한 것 같은 느낌이다. 어쩌면 과도기의 전기차 사용자를 더 많이 배려한 결과물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칙칙함? 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실망이다. 실제로 보면 좀 다르려나. 기능별로 버튼이 많아서 음성인식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또 그렇지는 않았다.

 

 


확장형

 

 

보닛에 충전구가 있다. 하나는 급속, 하나는 완속
도어 개폐방식
사이드미러

2017년 9월 독일 국제 모빌리티 쇼에서 선보였던 혼다 EV 콘셉트 차량이다. 스포츠카로 구현된 이 버전의 양산도 곧 이루어진다고 한다. 얘도 너무 이쁘다. 요새 포르셰에서 크림색에 가까운 매트한 회색 페인트가 길거리에 자주 보이던데, 소형차량에도 그런 색이 좀 쓰였으면 좋겠다. 색깔 너무 이쁘더라는. 갑자기 얘를 보니 그게 생각이 나는 것은 왜인지. 아무튼 현재 혼다 E 시리즈의 프로토 타입이라 할 수 있다. 프로토 타입과 그대로 나오는 차가 별로 없는 것은 왜일까?

아웅 귀여워 약간 노란기운이 있어서 더욱 세련되 보이는.

근데 너를 바라보고 있자니, 누군가가 생각이 난다. 아시모... (혼다야, 아시모 어떻게 됐어?) 그러고보니 아시모랑 매우 닮았다. 헐~

 

혼다의 저력을 잊고 있었다. 아톰에서 컨셉을 가져왔다는 아시모. 지금 봐도 정말 예쁘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도 대단하지만 그보다 먼저 나왔던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기술을 가진 휴머노이드였는데, 안타깝다. 일본이 무엇 때문에 발전이 지체되었을까. 플라자 합의 때문일 수도 있고, 4차 산업과 괴리감을 가진 유토리 세대도 문제가 되었을 것이며 무엇보다 고지식한 전통과 검증을 통한 역사가 곧 역량이라 생각했던 굳어진 옛 생각의 일본의 기성세대들의 유연성을 가지지 못했던 그것도 한몫했을 것이다. 밉지만 미워만 할 수 없는 너. 좋은 마음으로 응원할게!!! 너네들 최고였잖아. 일어나서 다시 좀 어떻게 해보라고!

얘들은 또 뭘까. 뭐에 쓰이던 상관없이 그냥 사버릴 것 같다.

그동안 아시모에게 가족도 생겼다. 예전에 어디서 읽은 적이 있다. 향후 가정에서 사용하는 로봇은 사람보다 작아야 하며, 거부감이 생기지 않는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외향을 가지는 것이 좋고, 움직임이 어색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전기 저장체가 너무 무겁고 클 수밖에 없는 단점을 한결같이 부조화에 큰 단점이라 얘기했었다. 100% 동감한다. 전기 저장. 바뀔 때도 됐는데... 몇십 년이 흘러도 한 발자국도 못 나가고 있다. 한계가 있다.


얘도 너무 이쁩니다. 폭스바겐, 2025년에 출시되는 EV

이곳의 모든 콘텐츠는 혼다 홈페이지를 통해 가져왔습니다.
https://www.honda.co.jp/honda-e/webcatalog/interior/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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