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음양오행

음양오행 - 12지지의 음양 운동

bunnymen 2025. 1. 25. 11:24

12지지의 음양운동

그림 1 - 12지지의 음양관계

 

'중력과 압력 두 힘 사이에 정수압 평형이 도달하면 별이 기본적으로 탄생한다.' 이 것은 별의 탄생과 유지에 관한 지구과학에서 나오는 이야기이다.

* 태양계는 이미 균형을 획득한 (우주적 관점에서) 정말 말도 안 되게 작은 행성 시스템이다.

 

 

그림 1은 각 12개의 지지(地支)의 음양의 수와 그에 따른 흐름과 방향을 뜻한다. 상호 에너지의 양은 반대편뿐만 아니라 상하좌우는 물론, 중앙으로 바깥 방향까지 모두 상호 같은 에너지를 유지하여 에너지 평형 혹은 균형을 이루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그림 2 - 12지지의 음양운동

 

그림 2는 세운(1년)과 대운(10년), 그리고 60 갑자(60년)를 자전축 ∠ 23.44로 계산하여 각각의 운동을 도식화한 것이다. 

 

 

명리학 또한 시간의 흐름을 다루고 있으며, 기원은 천문학에서 비롯되었으므로 기하학적으로 '구체(Sphere)'의 60진법을 따른다. 위의 그림 또한 60진법의 약수로 계산하여 나온 모양이다. 비록 2차원적이지만 10년 운동의 방향은 최초와 상하좌우 음양의 방향이 달라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3 - 태극과 비슷

태극과 윤회가 이렇게 탄생된 것일까?

2025년을 살아가고 있는 나는 오히려 '중첩'에 더욱 그 의미를 두고 싶다.

 

 

명리학에서 음이란, 수렴과 수축에 해당하고 내면을 향하는 것을 의미하여, 마치 당기는 힘이 집중되어 그것의 세기가 한 곳으로 미쳐 강해진 것을 의미하는 것 같았다. 그에 반하여 양은 발산과 팽창의 기운으로 확산하거나 위로 오르려고 하는 기운으로서 영역과 범위가 넓고, 집중보다는 분산된 형태로서 설명된다. 그렇다면 여기서 음은 별의 중심부로 끌어당겨 수축하려는 힘 '중력'과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할 수 있으며, 달리 양이란 외부로 팽창하려는 '압력'에 해당한다고 가정할 수 있겠다. 이것은 곧 '별'의 탄생과 같은 논리이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모두 너 나 할 것 없이 하나의 '별'로 탄생하였다. ^^ 

 

 

https://youtu.be/Mm4yKueuvmU?si=kjU1LV4cp_t-m6it

Cascadeur - Young

 

* 딸이 태어났을 때, 항렬을 따라 '경'이라는 글자를 써야 한다고 해서, 별의 뜻을 가진 한문을 찾고 찾아 '庚(별 경)'을 붙여줬다. 잘한 짓인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