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품
8품(八稟)
‘8품(八稟)’은 24 절기에 따른 ‘계절(月) 중심’의 오행상생을 바탕으로 ‘창광, 김성태 선생님’에 의하여 근대에 이르러 재정립된 '자평명리 해석법'을 지칭한다.
창광선생님은 여기저기 파편처럼 흩어져있는 자평명리학의 명확한 ‘근원’을 토대로, 오랜 시간 연구와 그 내용을 축적하신, 근대의 심도 있는 ‘소수의 명리학 선생님들’ 중 한 분이시다.
24 절기를 통한 '순환상생'이라는 시간의 섭리 속에서 상대적으로 가질 수밖에 없는 개인의 역할과 능력을 누구나 알아보기 쉽게 ‘도식화’ 하신 것이 ‘8품(八稟)’이다.
‘계절학’ 또는 ‘절기학’이라고도 불리우는 ‘명리학’은 '지속적이고 일방적인 시간(時間)의 흐름’을 대전제로, 한 인간이 타고난 계절(환경)과 의식의 흐름이 ‘현재’라는 시간의 화살표를 통과하면서 이미 벌어졌거나, 벌어지고 있거나, 혹은 벌어질 일들을 '선형(linear)'적으로 예측한다. 해석의 핵심은 탄생과 소멸의 ‘순환(Circulation)’ 구조 속에서 벌어지는 상생과 상극과 제화 등이 주요한 요소로 작용하며(이 맥락은 창광 선생님께 들었음), 타고난 환경(태어난 계절)을 중심으로 일간(나)이라는 ‘자의식’을 대입하여 경향적 생각과 행동을 유추하고 다소 복잡하고 다양한 ’ 음양(+, -)’ 결합과 그 경로들이 만들어내는 복잡한 경우의 수와 가능성까지 섬세하게 다룬다. (이 부분은 선운선생님께 배웠음.)
현재의 명리학은 그 기원이 ‘주역’으로부터 시작된 바, 대단히 오래된(약 2500년전부터) ‘술학’으로 발전하고 진화되어 왔다. 억겁의 시간과 수없이 많은 인력으로부터 연구된 담론과 담론의 필터링과 업데이트로 축적된 절대적 소산물이기 때문에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쉽게 ‘오역’될 수 있어서 '배움'의 장벽이 살짝 까다롭다.
세계의 많은 ‘경전’들이 하나같이 ‘외경’을 가진 것처럼, 주역으로부터 업데이트된 현 시대의 자평명리학을 제대로 업그레이드하지 못했다면, 결국 과거의 방법으로 현재를 해석하는 착오로 인하여 존재하지도 않는 현재를 말하고, 도래하지 못할 미래를 예측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창광선생님은 자주 '자기 의지'의 중요성을 말씀 하신다. (이런 말은 '마스터' 레벨에서 나오는 말이다.)
https://youtu.be/3P1CnWI62Ik?si=A3wKiSnTDAWU0DxS